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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명곡 - 유엔 (허니문)

백마 (9th) 2020. 5. 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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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유엔) - Honeymoon (허니문)

 

부드런 밀밭사이로 불어오는 나른한 바람
그녀의 머릿결이 내 코끝을 살며시 간질이고

새벽차 창가로 비친 한 여름의 태양도
그녀가 보고 있어 눈부시네요

고기를 잡으러 저 바다로 갈까요 진주조개를 따다 그녀 목에 걸고
망고 파파야 향기 묻은 입술로 내게 키스해요 my sweet

해지는 바다 모닥불 빛 아래 그녀와 둘만의 허니문
하얗게 부서지는 내 발아래 파도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가요

지나간 옛일 여자 얘기들은 물어 보지 말아요
행복하게 살아요 하루 하루 그 누구보다 더
오늘이 오길 기다린 나의 마음을 받아주세요


당신이 원하신 다면 울창한 밀림에서라도
바나나 잎을 엮어 아담한 집을 짓고 살 수 있죠

같은 주소를 쓰는 일 서로 닮아 가는 일
너무나 기다려온 나의 꿈이죠

유리 바다 같은 아름다운 해변에 코코넛 바디 로션
여자들의 perfume 은빛 모레 고래들의 summer dance
붉은 저녁 노을 party time

해지는 바다 모닥불 빛 아래 그녀와 둘만의 허니문
하얗게 부서지는 내 발아래 파도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 가요

지나간 옛일 여자 얘기들은 물어 보지 말아요 
행복하게 살아요 하루 하루 그 누구보다 더
오늘이 오길 기다린 나의 마음을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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