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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8일 새벽 3시쯤 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의 교회 건물 근처에서

한쪽 팔과 다리가 없이 심하게 훼손된 시신 한 구가 발견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체 특징 등을 고려해 여성인 것으로 추정함

시신이 발견된 이 교회는 현재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며

어떤 행인이 교회와 담벼락 사이 쌓여 있던 폐자재 등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함

이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해당 시신을 발견한 것

그러나 시신은 발견됐지만 아직 사건을 해결할 만한 단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시신이 훼손되어 있고 한쪽 팔 등이 없어 지문 등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

또한 사건 현장이 포착된 CCTV도 해당 장소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짐

 

경찰은 우선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실종 신고 사례를 확인하는 한편

그동안 경찰 수사 기록을 검토하여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폭력 등 신고가 없었는지 전방위적으로 조사 중에 있다고 한다.

또한 사건 발생 시간을 전후해 이 지역을 지나간 차량이나 사람이 없었는지

교회 주변 건물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한다.

 

한편 경찰은 신원 파악 및 사망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 국과수에 DNA 감식과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로

경찰은 현재로선 누군가가 시신을 유기한 뒤 증거 인멸을 위해 불태웠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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