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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0일 밤 1152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4층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함

 

해당 불은 2층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현관문을 여는 순간 다량의 연기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대는 대략 14분 만에 불을 껐다고 한다.

 

화재 현장을 감식하던 경찰은 1층에서 50대 입주민이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함

해당 입주민 시신에는 흉기로 여러 차례 찔린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시신 주변에서는 방화로 짐작할 수 있는 연소 패턴을 확인했다고 함

근처 주민들은 불이 나기 전 해당 집에서 남성끼리 말다툼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함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50대 용의자를 발견해 긴급 체포함

경찰은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이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했고

가해자가 흉기로 피해자를 찌른 뒤 주택에 불을 질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함

 

다만 현재 가해자도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경찰은 의료진 판단하에 그의 조사가 가능해지면

그가 다치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그리고 방화 도구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라고 한다.

 

한편 이 화재로 주택 입주민 4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주택 3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성은 대피하려다 추락해 중태이며

2층과 4층에 거주하던 60 70대 주민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함

 

끝으로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에 현장 감식을 진행했는데 범행에 쓰인 흉기를 현장에서 확보한 것으로 전해짐

경찰은 가해자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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