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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8일 저녁 6시 30분쯤 직장 동료인 30대 여성이 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다세대주택 앞에서 20대 남성 가해자가

해당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함

 

그 당시 근처 골목에 설치된 CCTV에는 가해자가 서성이는 모습과 범행 뒤

손에 혈흔을 묻힌 채로 도주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고 함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직장 동료인 피해자 여성의 집 근처에 숨어서 기다렸고

해당 여성이 외출을 하려고 집 밖으로 나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한다.

범행 이후 자신이 타고 온 렌터카로 도주한 가해자는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근처 모텔로 이동해

자해를 시도하려다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짐. 결국 그는 4월 19일 새벽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한다.

한편 공격당한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짐

피해자는 평소 가해자가 집요하게 쫓아다녀서 힘들다는 말을 주변에 한 것으로 알려짐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찾아갔다고 자백했고

또한 피해자가 대화를 거부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함

 

두 사람은 대리기사로 가해자는 피해자를 만난 뒤 지속적으로 호감을 표시했고

두 달 전에는 피해자가 다니던 회사로 옮기기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짐

피해자의 지인에 따르면 범행 2주 전부터 가해자의 집착이 심해졌고

4월 16일에는 함께 저녁을 먹고 집에 가는 피해자에게 살해 협박을 했다고 전함

 

이에 경찰은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가해자가 피해자를 평소 스토킹 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으며

가해자에겐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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