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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3일 오전 10시 42분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의 어느 아파트 앞 도로에서

3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함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이 사고로 전신주가 파손되어

인근 주택 80세대와 신호등 2개가 정전됨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가 연산터널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방향으로 차량을 몰다가 핸들 조작 미숙으로

사고 장소에 있는 전신주에 부딪힌 것으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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